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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식품의 트레이서빌리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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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550회 작성일 21-10-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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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산총연의 예산으로 개발한 바이러스 검출기는 언제 나올까? 


서론: 안전과 안심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최전선에서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식품 트레이서빌리티를 이야기할 때  ‘식품의 안심과 안전’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안심과 안전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인류의 공통된 주제가 되었다. 현재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코로나 19에 대해 전문가 사이에는 감염 규모나 치사율 등을 감안하여 면역 획득을 기다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들은 안심과 안전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다. 안심과 안전은 별개이다. 안전성은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되는데 비해 안심은 마음의 문제라 할 수 있다. 과학적으로 해명되고 담보를 얻을 수 있다면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면 원전 사고로 인한 유언비어의 피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수입 식품을 다른 나라의 수입 식품과 비교하면 검역 오류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국산품에 대한 요구도가 높다. 안심에는 신뢰와 신임이라는 담보가 필요하며, 대부분은 정보의 양에 의해 형성된다. 그래서 고(故)마쓰다 교수는 ‘『안심』은 정보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micro(미시)와 macro(거시)

경제 정책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며, 코로나 19도 개인의 질병을 통한 역학적 관점과 리스크 관리 상 감염 경로의 추적 및 억제, 이것이 미치는 사회적 영향에 대한 대책이다. 이 두 가지 대응을 위해 선진 각국이 움직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감염 억제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는 사회 활동의 중지는 경제 그 중에서도 감염을 억제하는 왕도로서의 사회적 활동의 중지는 균등 경제의 저하를 초래한다. 보이지 않는 위협에 대하여 균형을 잡기는 매우 어렵다. 특히 일본 정부의 대책은 미시도 거시도 아니며 올림픽 개최와 맞닿아 감염 검사라는 감염 경로 차단과 같은 정보의 구체성이 부족하다. 


정부의 전문가회의에서의 대책

‘3월 19일 현재 코로나 19의 대책에 대해 논의한 정부의 전문가회의에서는 감염이 확대된 지역은 자가 격리 요청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전염이 끝난 것으로 보이는 지역에서는 리스크가 낮은 활동부터 규제를 풀어주는 검토 등을 하고 있다. 정부의 전문가회의에서 『제의』한 포인트는 폭발적인 감염 확산 『초과(overshoot)』가 일어나면 의료 체제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지고 적절한 의료를 제공할 수 없게 될 것이 우려된다. 이러한 사태를 막고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안으로 일본에서는 기본 전략의 기둥을 세 가지 세웠으며, 이는 아래와 같다.

① 클러스터(집단감염)의 조기 발견

② 중환자에 대한 집중치료 강화

③ 시민의 행동 변화


어떻게 해서든지 소규모 감염 연쇄로 끝낼 수 있도록 하여 각각의 지역에서 적절하게 종식을 도모할 수 있을까? 일본이 『클러스터의 조기 발견』이라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WHO가 평가하고 있다.

아마 이 글을 독자들이 읽게 된 시점에는 도시에서 감염이 한층 더 확산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도시 봉쇄의 가능성은 있겠지만 중국 정부를 배려하는 WHO의 평가를 받았다고 자화자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또한 이익만 생각하는 IOC가 올림픽 연기 결정을 내리자마자 감염자가 급증했고, 3월 25일 고이케 도지사가 주말 외출 자제를 요청한 것도 노골적이다.


레이스 에브리원(race Everyone) 「전염 경로의 철저한 추적」

전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이 리스크가 된다. 바로 사람 간 접촉의 트레이서빌리티가 요구된다. 문제는 사람의 추적에는 개인정보보호의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개체 식별과 개인정보 속성이 풀리지 않으면 식품 트레이서빌리티와 동일한 프로세스가 된다.

싱가포르는 정부 주도로 Trace Together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리스크 관리를 시작했다. 바로 스마트폰 ID를 키로 삼아 블루투스를 사용하여 자신의 위치 정보를 특정할 수 있으며, 그 주변 2~3m에 접근하는 사람의 ID를 확인하고 그 안에 감염자가 있으면 푸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정부의 보험 기관이 관리한다. 그 외에도 철저한 바이러스 검사 시행이다. 이것이 다국적 국가에서의 신속한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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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싱가포르 정부 주도로 추진된 Trace Together 



향후 전망

「앞으로의 장기적인 전망으로는 일본 국내에서의 신속한 감염 확대는 억제할 수 있다고 해도 세계적 유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이번 일본 국내에서의 유행을 우선은 억제할 수 있다고 해도 세계적인 유행의 진행 때문에 일본 국외에서 유입되어 감염되는 사례도 이후 반복될 것이라 예상된다.」 위기 의식의 결여와 책임 회피를 알 수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2020년 3월 27일 후생노동성은 입국 제한을 강화한 후 26일 오후에 미국 시카고에서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전일본공수(ANA)의 승무원 및 승객 92명에 대하여 자택 등에서의 대기를 요청하지 않고 검역을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번 항공편은 일본 시간으로 26일 오전 1시에 현지를 출발하였기 때문에 승객들이 요청 대상이 되어야 했지만 검역소가 시차 계산을 잘못하여 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이었다. 항공사측에서 승객 명부를 확보하였으며 검역소에서 다시 승객들에게 2주간 대기하도록 요청했다.


미국의 위기 「낙관론의 전환, 미국에 위기감」

정치,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나라인 미국은 이 코로나 19로 인해 국가적 위기에 직면했다.

2020년 3월 초순에는 100명 미만이었던 감염자 수가 3월 27일에는 8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언론들은 감염 확대의 요인으로 미국 정부의초기 바이러스 검사 체제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2월 말 현재 60명 정도였던 감염자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낙관적이었다. 그러나 3월 들어 뉴욕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대되면서 1만 명을 넘어섰고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전시 상황에 있는 대통령’이라고 했다. 심각한 상황을 인식하면서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였으며 의료 활동의 규제 완화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미국이 전역에 걸쳐 감염이 확대되면서 긴급사태 선언에 이른 요인으로 전국민 보험 제도의 부재와 의료비가 비싼 사회적 체제에 있다. 약간의 질병만으로 병원에 가기 꺼려하는 중간 이하 소득 계층에게는 강제 외출금지가 내려질 수밖에 없다.


침체하는 세계 경제

2020년 3월 말 각 나라의 대기업들이 심각한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세계 공급망에 의해 지탱되는 자동차 산업의 상황이 심각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도요타는 그 건실한 경영이 돋보인다. 도요타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30위 안에 든 글로벌 기업이지만 코로나 19에 대한 대책으로 대형 은행을 통해 1조 엔의 자금을 확보했다. 즉 사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산업 전체의 침체로 인한 실업율의 악화는 코로나 19의 희생자를 웃돌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각국의 정권에 치명타를 가할 수도 있다.

「얼어붙은 세계경제  대공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인가?」 (시론공론)

「2020년 03월 26일(목)이라는 제목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버드대 라인하르트 교수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선진국과 신흥국이 동시에 경제 침체를 겪고 있다’라고 하며 강한 위기감을 드러내었다. 세계 경제의 급격한 침체가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연기로 이어졌다. 유럽과 미국의 전염병이 6월에 종식되어도 일본의 GDP는 약 13조 엔, 비율로는 2.5% 감소할 것이며, 전염병 발생 상황 종료 시점이 연말까지 길어지면 그 파장은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다이와 총연)


감염의 근원

이 감염병의 출처를 고찰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중국에서 시작되는 전염병은 항상 정보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은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다른 동물을 거쳐 사람에게 전염되었다는 설이 매우 유력하다. 홍콩대학에서는 네이처에서 희소 포유류인 천갑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사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식품 트레이서빌리티의 근원은 광우병이라고 몇 번이나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광우병은 소를 통해 사람에게 전염된다. 2003년에 유행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SARS)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은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했다. 사스는 박쥐에게 있던 바이러스가 사향 고양이를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었다. 메르스는 박쥐에서 단봉 낙타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도 1997년 사람에게 직접 감염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신종 인플루엔자가 되었다. 2014년에 유행했던 에볼라 출혈열도 박쥐에서 사람에게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염된 것이었다. 에이즈는 원숭이로부터의 바이러스가 갑자기 변이를 일으켜 사람을 감염시키면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진 페스트는 쥐, 개, 고양이 등을 숙주로 하여 벼룩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는 질병이다. 이른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동물성 감염병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것들이 ‘인수공통전염병(zunosis)’이라고 불린다.


..(후략)



大野 耕太郎 식품트레이서빌리티시스템 표준화추진협의회

본 기사는 2021년 10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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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월간지[計側技術] (일본일본공업출판주식회사 발행)로부터 번역·전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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