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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시장동향: 전기차> 2021 인도 전기차 시장진출 설명회 웨비나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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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640회 작성일 21-09-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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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지난 7월 20일(화) KOTRA 뉴델리 무역관은 인도 자동차부품제조사협회(ACMA)와 인도 전기차 시장진출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으며 코로나19로 당 행사는 비대면 웨비나로 진행됐다. 인도 전기차 시장진출 희망기업 또는 현지 진출해 있는 기업 40개사가 참여했으며 인도 전기차 시장의 현황과 미래, 인도의 전기차 제조 장려정책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첫 세션은 코로나 현지상황 및 경제 동향에 대해 KOTRA 김문영 본부장의 발표로 시작됐다. 인도의 코로나 2차 대유행은 2021년 5월 초 정점을 찍고 점차적으로 줄어들어 현재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크게 잦아들었다.  

지난 1차 대유행 시 인도 전국 봉쇄령의 시행으로 국가 전체의 경제가 마비되고 실업률 24% 및 GDP -8%를 기록하는 등 참담한 경제 성적표를 받았었으나 이번 2차 유행은 이전과 같은 경제충격을 막기 위해 전국봉쇄령 대신 선택적 봉쇄를 실시하여 경제적 충격을 완화했다. 


또한 골드만삭스, 무디스와 같은 글로벌 경제 연구기관은 올해 인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일제히 하향 조정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9~11%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내놓았으며 타 국가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비록 아직까지 인도에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3차 대유행에 대한 위험이 존재하고 있지만 인도 정부는 국가적 백신접종 프로그램 시행, 방역 강화 등을 통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경제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다양한 부양책을 시행하고 있어 한국기업의 진출에 있어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 진출기업들은 2차 유행 초반에 인도 공장 가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거나 인력을 감축하는 등 기업 운영에 잠시 제동을 걸었으나 현재는 모든 공장이 정상화되는 등 기업활동을 다시 활발히 전개해 가고 있다. 또한 우리 기업들은 위기상황 속에서 인도에 현금 및 현물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기부활동을 이어가 인도 정부의 방역노력에 적극 동참하여 인도와 우호적인 관계를 다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문영 본부장은 인도의 반 중국 행보로 인한 우리 기업의 기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중국은 인도의 최대 무역적자국 중 하나로 2020년 인도는 중국과 무역적자를 450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0년 6월 발생한 인도-중국 유혈충돌 이후로 반 중국 행보를 이어오고 있으며 중국 기업의 인도 진출 제재 및 중국산 제품 수입규제 강화, 중국기업의 인도 정부사업 참가 제한 등 중국기업과 중국제품을 인도시장에서 최대한 밀어내고 있으며 이는 우리 기업의 큰 사업적 기회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예시로 인도는 중국산 제품 1천개를 대상으로 관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또한 정부사업 참가 시 중국기업은 인도 정부의 허가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거나 아예 참가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로 존재한다. 실제로 2021년 5월 중국 굴지의 통신대기업 화웨이는 인도의 5G 텔레콤 정부사업에서 제외됐다. 따라서 우리기업은 이와 같은 인도의 반 중국 행보를 사업기회로 활용하여 인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산 제품과 기업을 밀어내고 인도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본부장은 인도의 전기차 육성정책인 NEMMP(National Electric Mobility Mission Plan) 2020를 설명했다. NEMMP 2020 정책은 인도 정부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국내에 정착시켜,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8억 달러 상당의 원유 절감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자에게 보조금 지급, 제조업체 생산 인센티브 제공, 충전소 인프라 개발 촉진 등과 같은 장려책을 포함하고 있다. 


인도가 코로나로 인해 다방면으로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나 세계는 아직도 인도에 집중하고 있다. 그 예로 인도는 2020년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통해 600억 달러를 유치했으며 중국에 이어 전 세계 팬데믹 상황에서 유일하게 FDI 규모가 증가한 국가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이 인도에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을 이용해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은 인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략적으로 인도에 진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인도가 본래 궤도에 복귀하려는 시점에서 다방면의 산업투자를 단행해 인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두번째 세션은 ACMA의 전략파트너십 부문 대표 Ms.AJLEE SINGH의 인도와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ACMA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인도 자동차부품협회(ACMA: Automotive Component Manufacturers Association of India)는 인도 전역에 약 850개 자동차 부품사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의 매출은 인도 전체 자동차 부품 산업 매출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ACMA는 주로 자동차 부품사의 무역 촉진, 기술 및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양국의 무역사절단 및 전시회 개최, 자동차 업계 조사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6월, KOTRA와 한-인도 자동차 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2019년 KOTRA 뉴델리 ACMA 오토메카니카 사업 및 2021년 부산경제진흥원의 미래자동차 시장 개척 사업 협력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행사 개최, 바이어 유치 등의 협업을 진행하는 등 한국과 인도 자동차 부품 기업들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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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인도 ACMA의 전략파트너십 부문 대표 Ms. Anjlee Singh의 발표화면
 


연사에 따르면 인도 자동차산업은 2019~20년 수출액 1조4,250억 달러 중 약 500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연평균성장률은 지난 6년동안 8%를 달성했다. 인도 자동차 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생산, 수요, 판매 등 산업 전반적인 부문에서 영향을 받았으나 현재는 안정세 진입, 향후 V자형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도 정부는 인도 전기차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배터리셀 국내 제조를 위한 24억 달러 규모의 생산연계인센티브(PLI)를 승인했으며 향후 자동차 부품 분야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생산연계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인도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제조 허브 부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사는 전기차 관련 사업 중 특히 소프트웨어 및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한국기업에 좋은 사업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인도 전기차 산업은 현재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유망산업 중 하나이며 한국과 인도는 상호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세션은 인도ACMA의 협회장 Mr.Vinnie Mehta 의 인도 자동차 업계의 가능성과 기회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인도 자동차산업은 인도의 GDP 약 7.1%를 차지, 37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국가재정 안정에 높이 기여하는 주요 세원 중 하나이다. 그러나 2020-21년간 인도 자동차산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2018년 400만 대 이상 생산량에서 2019년에는 생산량이 340만 대로 줄어들었고 20년은 300만 대로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 2021년부터는 다행히 회복세로 돌입했으며 생산량도 코로나 대유행 이전수준으로 점차적 회복하고 있는 추세이다. 연사는 올해를 자동차 업계에 있어 ‘회복의 해’로 표현했다. 



...후략 


김선정 / KOTRA 인도 뉴델리무역관

본 기사는 2021년 9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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